'천천히 가더라도 꿈을 가지고' 양천구, 느린학습자 공간 '늘꿈' 개설

보도자료 원문 2023. 3. 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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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민관협력을 통해 느린 학습 아동의 교육격차 해소 및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 느린 학습자 지원 공간인 '늘꿈'을 지난 28일 처음으로 개소하고 이달부터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꿈'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3시~5시까지며 특수아동 지도 경험이 있는 전담 인력(사회복지사) 1명이 경계성 지능을 가진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습 능력 향상 및 자립 기반 제공을 위한 기초학습 지도, 사회성 발달 훈련, 종합 심리검사 등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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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민관협력을 통해 느린 학습 아동의 교육격차 해소 및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 느린 학습자 지원 공간인 '늘꿈'을 지난 28일 처음으로 개소하고 이달부터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느린 학습 아동은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평균 지능에 못 미치는 인지능력을 가진 학생들로 전 국민의 13.4%가 여기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복지법상 장애 등록이 돼 있지 않아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고 특수교육 대상도 아니어서 교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번에 신월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마련된 '늘꿈'은 이런 지원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공간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 한국공항공사, 양천사랑복지재단, 신월종합사회복지관과 민관협력을 통해 관내 느린 학습 아동 지원에 뜻을 모으고 한국공항공사가 공간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후원금을 제공했다.

'늘꿈'이란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지만 항상 꿈을 가지고 살아가며 희망과 꿈을 이루길 소망'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늘꿈'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3시~5시까지며 특수아동 지도 경험이 있는 전담 인력(사회복지사) 1명이 경계성 지능을 가진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습 능력 향상 및 자립 기반 제공을 위한 기초학습 지도, 사회성 발달 훈련, 종합 심리검사 등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전문자문단 회의, 학부모 자조 모임, 부모 교육 등 정보공유를 위한 연결망 구축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공모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전담 인력을 보강하고 미술, 독서, 진로 체험활동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인지, 사회, 정서적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꿈'은 정서적 지지와 유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조급함 없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경계에 위치한 이들이 충분한 보살핌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양천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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