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개막전부터 빅리그 뛴다...최지만과 동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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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기대주 배지환(23)이 최지만(31)과 함께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다.
올 시즌 피츠버그의 중심타자로 활약이 기대되는 최지만도 정규시즌 개막 준비를 마쳤다.
최지만과 배지환이 활약하는 피츠버그는 31일 오전 5시 10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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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유틸리티맨 배지환과 백업 포수 제이슨 딜레이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경북고 재학 시절 계약금 125만달러를 받고 피츠버그에 입단한 배지환은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도중 빅리그 콜업을 받아 데뷔한 배지환은 10경기에 나와 타율 .333(33타수 11안타) 6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결국 이번 시즌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풀타임 빅리거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았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 19경기에 출전해 47타수 11안타 타율 .234 2타점 4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피츠버그는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지환의 멀티 포지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올 시즌 피츠버그의 중심타자로 활약이 기대되는 최지만도 정규시즌 개막 준비를 마쳤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매케츠니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5회초 1루 대수비로 출전한 뒤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4-2로 앞선 5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미네소타 우완 불펜 조던 브링크의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았다. 8회말 공격에선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를 타율 .278(36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으로 마무리했다.
6회 2루 대수비로 나선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6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데 이어 9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미네소타에 5-7로 패했다.
최지만과 배지환이 활약하는 피츠버그는 31일 오전 5시 10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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