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2원 내린 1296.6원으로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원·달러 환율이 1296.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298.8원) 대비 2.2원 내린 1296.6원으로 출발했다.
전거래일 환율은 1297원에서 시작해 1293.7원~1299.7원 사이에서 움직이다 1298.8원에 하락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권 위기 안정될수록 환율 상승 위험성도
[파이낸셜뉴스] 29일 원·달러 환율이 1296.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298.8원) 대비 2.2원 내린 1296.6원으로 출발했다. 전거래일 환율은 1297원에서 시작해 1293.7원~1299.7원 사이에서 움직이다 1298.8원에 하락 마감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2.7원 하락한 수치다.
연이은 환율 하락세에 대해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반영되는 과정"이라고 봤다. 황 위원은 이어 "은행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경계 심리에 따라 향후 환율이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충분히 반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은행 위기와 관련해 "가능한 정책 수단을 사용해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지만, 아직 사태가 끝났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황 위원은 "은행권 위기가 안정될수록 환율이 조금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봤다. 은행권이 안정될 경우 달러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장기적으로 줄어들지만, 일시적으로는 이런 현상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정책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황 위원은 "투자·환율 시장의 기본적인 거래 심리가 굉장히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방향성에 관한 정보들이 약간만 노출되더라도 많이 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연준의 통화정책이 다시 강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제기될 때마다 환율이 상승하는 모습들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48·로 전거래일 대비 0.05% 상승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버닝썬 공갈젖꼭지 충격"…홍콩 女스타도 피해 고백
- "집 담보 대출받아서 줘"..며느리 직장까지 찾아가 돈 요구한 시아버지
- 10대 딸에 "성관계 하자"한 남성..父 주먹 한방에 숨졌다
- "임영웅, 김호중 생각하라! 그렇게 돈 벌고 싶냐!" 선 넘은 팬심 논란
- 김윤지, 만삭 임산부 맞아? 레깅스로 뽐낸 비현실적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