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4’ 키아누 리브스, “마지막 행복한 순간은 여친과 침대에 있을 때”[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존 윅4’의 키아누 리브스(58)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그는 2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마지막 행복한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리브스는 “며칠 전 내 여자와 함께 있었다. 우리는 침대에 있었다. 우리는 연결되어 있었다. 웃고 킥킥 거렸다. 기분이 좋았다. 함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그의 여친은 비주얼 아티스트 알렉산드라 그랜트(49)로, 2009년 처음 만나 우정과 업무관계를 이어오다 2018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1년, 알렉산드라는 키아누의 첫 시집인 ‘행복의 송가’를 위해 삽화를 그렸다. 이들은 2017년 팀을 이뤄 출판사 X아티스트북스를 설립했다.
마지막으로 춤을 춘 것은 언제냐는 질문에 리브스는 “약 8개월 전 친구의 결혼식이었다”면서 “가끔은 처음으로 춤을 추기도 하고, 가끔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도 있다. 때로는 노래가, 때로는 상대방이 나를 이끌기도 한다. 그냥 느낌에 따라간다”고 전했다.
이어 “반복되는 악몽을 꾼 적이 있는데, 설명하기는 너무 무섭다”면서 “꿈 속에서 날아다니는 것은 항상 재미있다.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기쁘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브스는 “마지막으로 한 게임은 체스였다. 경쟁이 치열한 게임이다. 체스판으로 걸어가서 ‘내가 졌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체스를 어떻게 두는지 모르신다면 나는 잘 둔다. 그리고 당신이 정말 잘한다면 나는 끔찍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일출을 본 순간을 묻자, 그는 “최근에 일본을 여행했는데 시차 적응이 잘 안 돼서 교토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다. 그런 광경은 언제나 멋지다. ‘여기 오길 잘했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고 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4%에 빛나는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한국에서 4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