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달벡 이어 듀란도 AAA행..타피아 개막 로스터 합류 전망

안형준 2023. 3. 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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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듀란을 트리플A로 보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외야수 자렌 듀란을 트리플A로 보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이날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듀란을 트리플A 우스터 레드삭스로 보냈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은 마이너리그 초청선수로 캠프를 치른 베테랑 외야수 라이멜 타피아를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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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보스턴이 듀란을 트리플A로 보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외야수 자렌 듀란을 트리플A로 보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이날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듀란을 트리플A 우스터 레드삭스로 보냈다. 듀란은 WBC 멕시코 대표팀에 참가했고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는 9경기에만 출전했다. 시범경기에서는 .333/.455/.667 1홈런 1타점 1도루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좋은 봄을 보냈지만 보스턴은 다른 선택을 했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은 마이너리그 초청선수로 캠프를 치른 베테랑 외야수 라이멜 타피아를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타피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7경기에 출전해 .326/.383/.605 2홈런 5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전날 시범경기 18경기에서 .235/.304/.510 2홈런 6타점을 기록한 내야수 바비 달벡을 트리플A로 보냈다. 팀 최고 유망주인 트리스탄 카사스에게 1루를 맡기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장유쳉에게 내야 유틸리티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나쁘지 않은 봄을 보낸 기대주들은 마이너리그 옵션의 여유 탓에 트리플A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과연 보스턴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자료사진=라이멜 타피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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