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발언 논란에 김재원 "깊이 반성 · 사과"

안희재 기자 2023. 3. 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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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데 이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치켜세우는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을 부른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공개 사과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신임 지도부 출범 직후인 12일에도 전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공개 사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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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데 이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치켜세우는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을 부른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공개 사과했습니다.

김 위원은 오늘(29일)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당에 부담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하면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매사에 자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앞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보수단체 강연회에서 '전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습니다.

여론이 악화하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매사에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당내에서는 최고위원직 제명 요구까지 제기됐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신임 지도부 출범 직후인 12일에도 전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공개 사과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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