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관영매체 ”철천지 원쑤들의 전쟁광증”…한미연합연습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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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관영매체를 통해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강한 반발을 쏟아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철천지 원쑤들에게 세기와 세대를 이어 천백배로 다져온 영웅조선의 절대적 힘, 불패의 자위의 맛이 어떤 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주자는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울려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신문은 "미제와 주구들의 무모한 전쟁광증은 명백히 자멸의 선택"이라며 "불장난질에 여념이 없는 원쑤들이 틀고 앉은 남쪽 땅을 바라보는 인민의 눈빛이 무섭게 서리발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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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관영매체를 통해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강한 반발을 쏟아냈다. 북한 주민들의 대남·대미 적개심을 유발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철천지 원쑤들에게 세기와 세대를 이어 천백배로 다져온 영웅조선의 절대적 힘, 불패의 자위의 맛이 어떤 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주자는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울려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신문은 “미제와 주구들의 무모한 전쟁광증은 명백히 자멸의 선택”이라며 “불장난질에 여념이 없는 원쑤들이 틀고 앉은 남쪽 땅을 바라보는 인민의 눈빛이 무섭게 서리발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제가 무력을 끌고 오면 끌고 올수록 그에 맞받아치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전술적공세와 힘은 그만큼 더 강해질 것”이라며 “입에 올리기조차 서슴어지고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는 원쑤들의 가증스러운 행태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격노하여 나섰다”고 주장했다.
전날 공개한 전술핵탄두에 대해서는 “우리가 걸어온 자위적국방력강화의 길이 천만번 옳았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리영철 석탄공업성 부상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유한 무진막강한 핵은 결코 광고용, 선전용이 아니다”라며 “주체조선의 핵보검이 얼마나 거대하고 위력한 것인가를 침략자들이 운명을 고하는 마지막 순간에 통절히 맛보게 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는 지난 13∼23일 진행됐다. 또 대규모 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이 지난 20일부터 이뤄지고 있으며, 전날에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한국 해군과 훈련한 후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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