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클리블랜드, 2루수 히메네스와 1천385억원에 7년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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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스와 장기 연장계약을 맺는다.
클리블랜드는 히메네스와 1억650만달러(약 1천385억원)에 7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29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이로써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7년간 1억2천400만달러에 계약한 간판스타 호세 라미레스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고액 계약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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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스와 장기 연장계약을 맺는다.
클리블랜드는 히메네스와 1억650만달러(약 1천385억원)에 7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29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2023시즌부터 적용되는 연장 계약에는 클리블랜드가 8년째에 2천300만달러에 1년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구단 옵션도 포함됐다.
이로써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7년간 1억2천400만달러에 계약한 간판스타 호세 라미레스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고액 계약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히메네스는 2021년 1월 클리블랜드가 간판 유격수였던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뉴욕 메츠로 보내면서 트레이드해 온 선수다.
아직 24살의 젊은 내야수인 히메네스는 2021시즌에는 68경기에서 타율 0.218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146경기에 뛰며 타율 0.297, 17홈런, 69타점,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37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지난 시즌 생애 처음 올스타에 뽑힌 히메네스는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6위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히메네스에 이어 우완 불펜투수 트레버 스테판과도 연장 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테판은 지난 시즌 무려 66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1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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