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EBS교재와 지문·도표 더 비슷해진다

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어제(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올해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며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 EBS 연계율 50% 등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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