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50세 은퇴 꿈꿨지만 실패, 하고 싶을 때까지 일할 것”(같이 삽시다) [어제TV]

김영재 입력 2023. 3. 2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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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가 과거보다 밝아진 자신과 더 나은 미래에 감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혜은이에게 "우리 처음 봤을 때의 언니가 없다. 4개월 만에 다른 사람이 됐다"고 했다.

혜은이는 "내 소망은 '오래도록 노래할 수 있는 것'이다. 전에는 노여웠던 일도 이제는 '더 힘든 일도 있었는데 뭐' 하고 넘어간다. 밤에 잘 때는 히죽 웃기도 한다. 그냥 웃음이 절로 나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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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영재 기자]

혜은이가 과거보다 밝아진 자신과 더 나은 미래에 감사했다.

3월 2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서로의 인생사를 논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혜은이에게 "우리 처음 봤을 때의 언니가 없다. 4개월 만에 다른 사람이 됐다"고 했다.

이에 혜은이는 "내가 무대서 공연을 하고 방송을 하는데도 '나는 참 아이러니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혜은이는 무명 시절 부끄러운 나머지 분장실을 못 들어가 야단 맞은 적이 여러 번이라며 "지금도 매니저가 없으면 방송국 분장실에 못 들어간다"고 했다.

또 혜은이는 50세까지만 노래하고 싶었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 그 기간을 5년씩 늘리다 보니 거의 20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혜은이는 "앞으로 5년만 열심히 하고 싶다"고 했고, 박원숙은 "돌아가실 때까지 해라"는 말로 그 선택을 말렸다.

혜은이는 "'같이 삽시다' 하면서 내가 너무 많이 달라졌다"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더 긍정적으로 바뀌니까 '아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이렇게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고모(박원숙)를 보면서 '고모는 진짜 세월이 지날수록 더 멋있는 사람이 되네'를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이제는 언제까지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내가 하고 싶을 때까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안문숙은 "'전국 노래자랑' 송해 선배님도 일하다가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내 소망은 '오래도록 노래할 수 있는 것'이다. 전에는 노여웠던 일도 이제는 '더 힘든 일도 있었는데 뭐' 하고 넘어간다. 밤에 잘 때는 히죽 웃기도 한다. 그냥 웃음이 절로 나온다"고 했다.(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뉴스엔 김영재 march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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