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암 前 연대 농구감독 “볼펜 한자루 충고, 당연한 말인데 왜?”(어쩌다 어른) [결정적장면]

김영재 입력 2023. 3. 2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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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방송된 tvN스토리 '어쩌다 어른'에서는 최희암이 강연자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회자 김경일은 최희암에 관해 "명언으로 유명한 분"이라며, '너희들이 볼펜 한 자루라도 만들어 봤냐. 너희들처럼 생산성 없는 공놀이를 하는 데에도 대접받는 건 팬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명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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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영재 기자]

자신의 충고가 명언이 된 것에 대한 전 농구감독 최희암의 반응은?

3월 28일 방송된 tvN스토리 '어쩌다 어른'에서는 최희암이 강연자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회자 김경일은 최희암에 관해 "명언으로 유명한 분"이라며, '너희들이 볼펜 한 자루라도 만들어 봤냐. 너희들처럼 생산성 없는 공놀이를 하는 데에도 대접받는 건 팬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명언을 전했다.

최희암은 "당시 농구 인기가 참 좋았다. '마지막 승부'라는 드라마도 있었다. 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기도 했다"며 "스포츠는 팬이 있어야 하니 팬들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차원에서 당연히 한 말인데 왜 명언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김경일은 "그때 연세대 농구팀은 유일하게 훈련장을 팬들에 개방한 팀"이라고 전했고, 그 시절 최희암 밑에서 수학한 우지원은 "팬들이 연습을 본다는 것이 불가능했던 시절이었다. 선수들에게는 혁명적인 일이었고, 때문에 운동하면서 팬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우지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을 해야 했고 매일이 실전 같았다"고 덧붙였다.(사진=tvN스토리 '어쩌다 어른' 캡처)

뉴스엔 김영재 march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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