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송일국 "뮤지컬 오디션 직접 준비, 4~5번 떨어졌다"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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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송일국이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홍지민, 장현성,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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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송일국이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홍지민, 장현성,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뮤지컬 계 '중고 신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지 이제 막 7년이 됐다 밝혔다.
이를 들은 장현성은 "이번에 함께하며 일국 씨가 대단하다 느꼈다. 뮤지컬 오디션을 누구의 제안이나 섭외 없이, 본인이 직접 일정을 챙겨서 서류를 준비한 뒤 오디션을 봤다고 하더라"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떨어진 작품만 4~5개 된다. 실력이 안 되니까 떨어진 게 아닌가 싶다"는 송일국은 "심지어 삼둥이하고 같이 오디션을 봤다가 다 떨어진 적도 있다"면서,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사실 지민 씨랑 다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했는데 그 당시 배역은 노래는 없고 대사만 있었다. 노래가 중요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작품을 통해 뮤지컬의 매력을 알게 됐다. 평생 '애국가'와 '독립군가' 밖에 몰랐는데 다른 뮤지컬을 하고 싶은 마음에 그때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일국은 "아내가 많은 도움을 주냐"는 물음엔 "아내가 음감이 좋다. 지금도 음악 관련 동호회를 하고 있다. 샤워하면서 노래 한 소절하고 있으면 아내가 '음 떨어진다' '박자 맞춰야지'라고 소리 지른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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