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대표팀 은퇴? "당분간 소속팀에 집중할 생각"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3. 3. 28. 2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좀 신경을 쓰고 싶어서."

당분간은 소속팀 나폴리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도 드러냈다.

김민재는 "지금은 힘들고, 멘털 쪽으로도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다. 당분간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라면서 "그냥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좀 신경을 쓰고 싶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가 28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좀 신경을 쓰고 싶어서…."

김민재(SSC 나폴리)가 지쳤다. 몸도 힘들고, 멘털까지 무너졌다. 당분간은 소속팀 나폴리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도 드러냈다.

김민재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대2로 패한 뒤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못 이겨서 조금 아쉽다. 세트피스에서 조금 더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 더 집중을 하고, 말을 더 많이 해서 다음에는 잘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 후 쉴 새 없이 달려왔다. 나폴리의 세리에A 27경기 중 26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등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2022 카타르월드컵 등 국가대표 일정도 소화하고 있다.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김민재라도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는 "지금은 힘들고, 멘털 쪽으로도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다. 당분간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라면서 "그냥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좀 신경을 쓰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은퇴로 들릴 수 있는 발언이다. 이에 김민재는 "조율이 됐다고는 말을 못하겠다. 이야기는 조금 나누고 있었다. 이 정도만 하겠다"고 정확한 답은 피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