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기초의원 보궐선거…각 후보 공약은?
[KBS 울산] [앵커]
이번 보궐선거에선 울산교육감과 함께 한 명의 남구 기초의원도 뽑습니다.
남구 옥동, 신정4동 일꾼으로 누가 적합할지, 후보자들의 공약을 소개합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는 경험과 연륜을 강조했습니다.
민선 7기 구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당선된다면 앞으로 남은 2년 반 임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덕종 후보는 소상공인 난방비, 가스비 절감방안 마련 울주군청 부지 복합개발과 옥동 뉴딜사업 재개, 신정4동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설치 등을 공약했습니다.
[최덕종/더불어민주당 남구 기초의원 후보 : "옥동, 신정4동이 어떻게 해야 발전할지 어떻게 해야 우리 주민들이 조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옥동, 신정4동에는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제대로 일할 일꾼이 꼭 필요합니다."]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는 정치 신인다운 젊음과 패기를 내세웠습니다.
정치는 신인이지만 국민의힘 출신 구청장, 시장, 국회의원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상현 후보는 울주군청사 이전부지 활용사업, 옥동 군부대 이전 추진 문수로 우회도로 조기착공, 여천천 생태하천화, 공업탑로터리 복개천 달깨비거리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신상현/국민의힘 남구 기초의원 후보 : "정치 신인의 패기와 청년의 열정을 무기로 두 배 더 고민하고 두 배 더 발로 뛰겠습니다.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더욱 특색있는 젊은 옥동, 신정4동 나아가 젊고 활기찬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야 맞대결 구도에 당 대표가 직접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기초의원선거가 총선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 열기만큼 옥동과 신정4동 유권자 3만 8천2백여 명도 투표로 응답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김계애 기자 (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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