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호출업체 리프트, CEO 교체 소식에 주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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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호출 업체 리프트(LYFT)가 28일(현지시간) 최고 경영자의 교체 소식에 상승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리프트는 공동 창립자 로건 그린을 대신해 최고 경영자로 데이빗 리셔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승차호출시장에서 우버는 74%, 리프트는 26%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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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목표 속히 발표해야 불확실성 해소될 것"
차량 호출 업체 리프트(LYFT)가 28일(현지시간) 최고 경영자의 교체 소식에 상승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리프트는 공동 창립자 로건 그린을 대신해 최고 경영자로 데이빗 리셔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리셔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거쳐 아동 독해능력제고를 위한 비영리단체를 운영해왔다.
리셔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배달 서비스 등으로는 확장하지 않을 것이며 고객과 운전자에 대한 집중을 통해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승차호출시장에서 우버는 74%, 리프트는 26%를 점유하고 있다. 리프트는 2019년 IPO 당시 공모가가 72달러 였으나 현재 85% 이상 하락한 상태다.
월가는 CEO의 교체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번스타인의 분석가 니킬 데브나니는 "최근 주식 실적과 어려움을 감안할 때 '왜 지금'인지 이해할 수 있다”며 회사에 긍정적 변화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CEO의 등장으로 리프트가 다른 플랫폼이나 기술 업체,자동차 업체에 매각될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프리스의 분석가인 존 콜랜투오니는 신임 CEO가 비영리단체 운영 기간이 길고 새로운 EBITDA 목표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익 목표의 설정과 발표가 늦어질 경우 불확실성으로 주식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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