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영 “아오지 탄광 최초의 탈북, 들키면 공개처형...父에 돌아가자 애원” (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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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영이 아오지 탄광 탈북 과정을 전했다.
28일(화)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아오지 탄광에서 최초로 탈출한 최금영이 험난했던 탈북 과정을 밝혔다.
한편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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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영이 아오지 탄광 탈북 과정을 전했다.
28일(화)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아오지 탄광에서 최초로 탈출한 최금영이 험난했던 탈북 과정을 밝혔다.
이날 최금영은 “1994년 김일성이 죽고 김정일 체제가 들어서며 사람들이 많이 굶어 죽었다. 김정일은 식량 대신 인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공포 정치가 시작됐다”고 하며 아버지가 북한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최금영은 “아버지가 한 달 동안 두만강을 정찰했다. 탈북하기 하루 전에 아빠가 두만강으로 도망간다고 했다”고 하며 탈북 당일에도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3명씩 2조로 나눠 두만강으로 간 최금영의 가족들은 최금영의 아버지가 군인 교대 시간이니 가자고 하며 가족들을 이끌었지만 두려움에 아무도 일어나지 못했다고. 탈북이 탄로날 경우 공개처형이었기 때문에 최금영은 아버지에게 돌아가자고 애원했지만 아버지는 홀로 두만강으로 내려갔고, 어머니 또한 “너희 아빠 없으면 못 산다”고 하기에 4남매도 따라갔다고.
그는 “보름달이 떴던 날인데 어머지가 제발 도와달라, 살려달라며 기도했다. 북한엔 종교가 없는데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했다. 그랬더니 구름이 와서 어두워져서 이동할 수 있었다”고 하며 “당시 중국의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갔다. 산속에서 비닐을 치고 쉬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깨웠다. 우리 몸이 다 얼어있어 얼어 죽을까 봐”라고 험난했던 탈북 과정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힘들었겠다”, “영하 40도라니”, “아우 난 거기에서 살지도 못할 것 같은데 무서워서 도망도 못 칠 것 같아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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