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알리바바 6개사로 쪼갠다…주가 9%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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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가 민첩한 의사결정을 위해 6개 독립 사업 단위로 재편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회사를 6개로 쪼개는 개편에 나섰기 때문이다.
장융 알리바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서한을 통해 △클라우드 인텔리전스그룹 △타오바오·티몰 커머스그룹(전자상거래) △로컬 서비스그룹(음식배달 플랫폼) △차이냐오 스마트 로지스틱스 △글로벌디지털 커머스그룹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등 6개 독립 사업 단위로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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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가 민첩한 의사결정을 위해 6개 독립 사업 단위로 재편했다.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 재편이다. 이에 주가는 확 뛰었다.
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와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알리바바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9.15% 폭등한 9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7.16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알리바바가 회사를 6개로 쪼개는 개편에 나섰기 때문이다. 장융 알리바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서한을 통해 △클라우드 인텔리전스그룹 △타오바오·티몰 커머스그룹(전자상거래) △로컬 서비스그룹(음식배달 플랫폼) △차이냐오 스마트 로지스틱스 △글로벌디지털 커머스그룹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등 6개 독립 사업 단위로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지주회사인 알리바바그룹 아래에 6개 독자 회사를 두는 구조다. 1999년 창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편이라는 평가다.
6개 그룹은 각자 이사회를 설치하고 그룹별 최고경영자(CEO)를 둔다. 장 회장은 “이들은 독립적으로 기업공개(IPO)를 할 가능성이 있다”며 “조직을 민첩하게 하고 의사결정 경로를 짧게 해 대응을 빠르게 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장융 회장은 앞으로 알리바바그룹 회장과 함께 클라우드 인텔리전스그룹 최고경영자(CEO)를 겸한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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