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문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내일 5년여 만에 귀국"

안상우 기자 2023. 3. 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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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전에 작성된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해외 도피를 끝내고 5년여 만에 귀국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조 전 사령관 입국과 동시에 기소 중지된 사건을 재기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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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전에 작성된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해외 도피를 끝내고 5년여 만에 귀국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를 타고 내일(29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조 전 사령관 입국과 동시에 기소 중지된 사건을 재기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군과 검찰이 2018년 7월 합동수사단을 구성해 수사했으나 조 전 사령관이 해외로 도주했다는 이유로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9월 전역한 후 같은 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해 귀국하지 않았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지난해 9월 현지 변호인을 통해 자진 귀국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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