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이혼한 주제에, 얼굴 갈아엎은 주제에 예쁜 척” 악플 고충 (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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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이 악플 고충을 밝혔다.
3월 28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 곽정은은 "연진아, 나 지금 너무 신나. 더 이상 악플이 두렵지 않거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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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이 악플 고충을 밝혔다.
3월 28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 곽정은은 “연진아, 나 지금 너무 신나. 더 이상 악플이 두렵지 않거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욕설 문자를 하나 공개하며 “조금 죄송하다. 저랑 다들 초면인데 수위가 센 욕설이 담긴 텍스트를 읽게 해 죄송하다. 두달 전 아침에 날아온 DM이다.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좋아해주는 분들도 많았지만 싫어하는 분들도 많아 10년간 악플은 일상이었다. 죽일 거라는 악플도 많아 일주일 집밖에 못 나가고 집안에서 떨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이혼한 주제에 왜 남에게 연애 코치를 하냐, 그럴 자격이 있냐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다. 저는 이혼했기 때문에 멘탈 각성을 경험할 수 있었고 여러분에게 드리는 작은 조언이든 묵직한 조언이든 사실 제 실패가 있었기 때문에 성찰이 가능했고 그래서 드릴 수 있었던 조언들이다”고 털어놨다.
여기에 곽정은은 “또 하나, 얼굴을 갈아엎은 주제에 예쁜 척을 하냐는 이런 악플도 정말 많이 받았다. 한 번도 제 얼굴 덕을 본 적은 없다. 오히려 못생겼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며 “악플 이야기를 꺼내는 게 결코 본인에게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내가 굳이 내 입으로 악플을 이야기하고 오픈할 필요가 있을까. 이로 인해 무언가 성찰해야 한다면 나로 인해 발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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