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비긴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일본에 2 대 1 역전승

김영성 기자 2023. 3. 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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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우리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비겼던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 원정 평가전에서는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피파(FIFA) 랭킹 17위 콜롬비아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피파랭킹 20위 일본과 평가전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한국과 경기에서 0대 2로 뒤지다 2대 2로 따라붙은 콜롬비아는 한국전 첫 만회 골을 넣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올림피아코스)를 오늘 일본전에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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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우리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비겼던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 원정 평가전에서는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피파(FIFA) 랭킹 17위 콜롬비아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피파랭킹 20위 일본과 평가전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지난 24일 울산에서 열린 한국(25위)과 경기에서는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과 경기에서 0대 2로 뒤지다 2대 2로 따라붙은 콜롬비아는 한국전 첫 만회 골을 넣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올림피아코스)를
오늘 일본전에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전반 3분에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선제골로 앞서 갔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함께 좌우 날개로 선발 출격한 미토마는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CP)가 올린 공을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하지만 콜롬비아가 전반 33분에 혼 두란(애스턴빌라)의 왼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콜롬비아는 후반 16분에 오버헤드킥 결승 골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라파엘 보레(프랑크푸르트)가 일본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높게 뜬 공을 오버헤드킥으로 차넣어 2대 1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일본은 공격 점유율에서 52% 대 48%로 앞섰지만 슈팅 수는 6대 14, 유효 슈팅 3대 7로 열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긴 일본은 이번 A매치 기간 2연전에서 우루과이(16위)와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고, 콜롬비아에 져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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