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20대로 돌아간다면 연애 덜 하고 여행 + 공부했을 것"(연애의참견3)

이소연 2023. 3. 28.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델 한혜진이 20대에는 연애를 덜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3월 28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과거 자신에게 애매하게 굴고 상처를 준 남자와 우연히 만난 고민녀가 복수를 위해 다시 그 남자와 연애한 사연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델 한혜진이 20대에는 연애를 덜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28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과거 자신에게 애매하게 굴고 상처를 준 남자와 우연히 만난 고민녀가 복수를 위해 다시 그 남자와 연애한 사연이 담겼다.

곽정은은 사연을 듣고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상처를 주면 상처가 아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의외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복수심도 있겠지만 남자친구는 예전에도 좋아했던 사람이다. 복수심 옆에는 호감도 있을 거다. 상처 받은 마음을 친구에게 얼마나 이야기했겠나. 다시 사귄다고 말하기도 힘들 거다"면 "사람이 치를 떨 정도로 싫으면 곁에 가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고민녀는 막상 복수의 목적으로 그에게 접근했지만, 점점 마음이 깊어지는 그를 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단단했던 경계심이 무너지고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과거의 상처가 되살아났고, 고민녀는 결국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고민녀는 결정적인 순간 그에게 "나 너 그만큼 안 좋아해. 착각하지 마"라며 과거 그가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었다.

알고보니 남자친구는 과거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서장훈은 "고민녀가 안타깝다. 쓸데없는 복수심으로 상처를 들 쑤신 격"이라고 말했다.

한혜진 또한 "왜 만나서 트라우마를 상기시키냐"고 반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속마음을 알고 있었다는 대 수치심이 들었다. 복수를 했다는 것에 대한 통쾌함도 느끼지 못 했다.

이별 후 남자친구가 여자를 찾아왔고 그는 "너를 만나면서 내가 과거에 잘못했던 게 떠올랐다. 하지만 그 말을 꺼내면 네가 떠날 것 같아서 말하지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다시 만나자고 마음을 고백했다.

주우재는 "본인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왜 의미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지 모르겠다. 남자도 본인의 존재감에 무게감이 실릴 것 같다. 상처 받은 과거는 뒤로 하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연습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20대로 돌아가면 연애를 덜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연애보다는 강한 체력으로 여행도 좋은 곳으로 많이 다니고 싱싱한 두뇌로 더 많이 공부했을 것 같다. 반짝거리고 다시 못 올 귀중한 시간을 의미 있는 데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마음의 상처를 받을 때마다 복수할 거냐. 복수하는 데 낭비되는 시간을 누구도 보상해주지 않는다. 마음이 있으면 더 만나보라. 과오는 때때로 성장의 기회인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3'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Joy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