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나겔스만 접촉

김대식 기자 2023. 3. 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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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그때는 뮌헨이 나겔스만 감독을 선점하면서 토트넘행이 무산됐다.

토트넘의 접근에도 불구하고, 나겔스만 감독은 시간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스포츠'는 "나겔스만 감독은 당분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따라서 그가 즉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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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석인 감독 자리를 두고 나겔스만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에 따라 구단과 작별했다. 우리는 그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달성했다. 콘테 감독의 공헌에 감사를 전하며 앞날을 기원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일단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빈 자리를 대행체제로 버티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잔여 시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그리고 라이언 메이슨이 수석 코치를 맡는다"라고 덧붙였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얼마나 오랫동안 감독을 맡을지는 미지수인 가운데, 토트넘은 곧바로 정식 감독을 찾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첫 타깃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나겔스만 감독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이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을 때 데려오려고 했던 최우선 후보였다. 그때는 뮌헨이 나겔스만 감독을 선점하면서 토트넘행이 무산됐다.

나겔스만 감독은 1987년생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젊은 감독이다. 선수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빠르게 지도자 커리어를 밟아 성공가도를 그려가고 있다. TSG 호펜하임과 RB라이프치히에서 좋은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뮌헨에 입성했다.

하지만 뮌헨 입성 후에는 몇몇 선수들과의 불화, 불필요한 기자회견 언행 등 아쉬운 모습을 노출했다. 뮌헨 수뇌부는 트로피 획득이 실패할 것 같다는 이유로 나겔스만을 빠르게 경질했다.

토트넘의 접근에도 불구하고, 나겔스만 감독은 시간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스포츠'는 "나겔스만 감독은 당분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따라서 그가 즉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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