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혀' 최금영, 최초 아오지탄광 탈출 "탄로나면 공개처형"[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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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에서 최금영이 아오지탄광 탈북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금영은 "김정일 정권의 공포 정치에 대해 아버지가 이 나라를 떠나자고 해서 아오지탄광 최초 탈북을 결심했다"라며 "탈북이라는 말 조차 없었고 아오지에서 탈출한 적도 없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4남매와 함께 두만강으로 탈북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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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세치혀'에서 최금영이 아오지탄광 탈북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금영은 28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 아오지 탈출 썰을 공개했다.
최금영은 "김정일 정권의 공포 정치에 대해 아버지가 이 나라를 떠나자고 해서 아오지탄광 최초 탈북을 결심했다"라며 "탈북이라는 말 조차 없었고 아오지에서 탈출한 적도 없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4남매와 함께 두만강으로 탈북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무서웠는데 평상시처럼 학교를 다녀왔다. 그때 이 친구들을 다시 언제볼까 라고 생각하고 수업을 듣고 3명씩 2조로 나뉘어서 두만강으로 갔다. 군인들이 보초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아빠가 홀로 9시 50분에 군인 교대 시간을 알아내고 가자고 했다. 그런데 아무도 일어나지 못했다. 만약 탈북이 탄로나면 사형이고 공개 처형이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최금영은 "이후 엄마가 아빠를 따라갔고 4남매도 내려갔다. 보름달이 떠있는데 엄마가 하늘에 대고 '살려주세요'라고 기도했다. 이후 중국 쪽으로 넘어갔다. 아오지 탄광 최초로 탈북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최금영은 "중국에 갔는데 2월이었다. 영하 40도였다. 산속에서 불을 피우고 쉬었는데 우리 몸이 다 얼어 있었고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라며 "눈앞에 빵이 있었다. 이를 보고 아빠가 빵을 먹으려 하자 4남매가 먹지 말라고 했다. 독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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