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가요 백년을 노래하다’ 공연 개최

2023. 3. 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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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현미가 오는 4월 7일 서울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주현미 가요 100년을 노래하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00년의 한국 대중가요 역사를 기록해보자는 목표로 시작한 유튜브 채널 "주현미TV"에서 부르던 우리 전통가요를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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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가 부르는 우리 전통가요의 무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주현미가 오는 4월 7일 서울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주현미 가요 100년을 노래하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00년의 한국 대중가요 역사를 기록해보자는 목표로 시작한 유튜브 채널 “주현미TV”에서 부르던 우리 전통가요를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주현미는 “우리나라 사람이 가사를 쓰고, 곡을 짓고, 선배들이 부른 노래들을 원곡 그대로 남겨두자는 마음에서 주현미TV를 시작했다”면서 “전통가요는 우리 민족만이 공유할 수 있는 남다른 정서가 담겨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사람이 최초로 만들고 부른 노래로 1928년 발표된 〈황성 옛터〉부터 〈번지 없는 주막〉〈애수의 소야곡〉〈선창〉〈목포의 눈물〉〈찔레꽃〉을 비롯한 시대의 슬픔을 달랜 노래와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름다운 노랫말 로 꼽는 〈봄날은 간다〉까지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는 애창곡으로 꾸며진다.

2018년 11월부터 시작한 유튜브 채널 “주현미TV”는 구독자 19.4만명, 조회수 73,246,085회를 기록하며 구독자와 조회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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