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러시아 소유즈 캡슐 '무인모드'로 지구 귀환

권영미 기자 2023. 3. 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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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에 부딪쳐 냉각수가 유출된 사고를 겪은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MS-22캡슐이 28일(현지시간) 손상을 입은지 3개월만에 무인모드로 지구에 돌아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은 이 캡슐이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46분 카자흐스탄에 착륙하는 것을 생방송했다.

소유즈 캡슐은 지난해 9월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페텔린과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프랭크 루비오 등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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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나사)이 촬영한 소유즈 MS-22 후단에서 냉각수가 분사되는 장면 캡처ⓒ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운석에 부딪쳐 냉각수가 유출된 사고를 겪은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MS-22캡슐이 28일(현지시간) 손상을 입은지 3개월만에 무인모드로 지구에 돌아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은 이 캡슐이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46분 카자흐스탄에 착륙하는 것을 생방송했다. 이 캡슐은 사람을 태우지 않고 과학 실험 결과를 포함해 약 218킬로그램(㎏)의 화물을 운반했다.

소유즈 캡슐은 지난해 9월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페텔린과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프랭크 루비오 등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우주인들은 실험을 마치고 이 캡슐을 타고 이달 중 귀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캡슐은 지난해 12월 중순 운석에 부딪힌 후 냉각수가 유출되었다. 이에 러시아는 MS-23을 ISS로 보냈고, 우주인들은 이를 타고 9월에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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