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성골 유스 답네!...래쉬포드, PSG의 연봉 2배 제안 거절→핵심 성장

이규학 기자 2023. 3. 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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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혹적인 제안을 거절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여름 래쉬포드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PSG이 보낸 구체적인 제안이 드러났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8일(한국시간) "PSG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4,000만 원) 상당의 계약을 래쉬포드에게 제안할 의향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가 현재 맨유에서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 정도를 받는 가운데 PSG는 무려 2배 인상된 금액을 제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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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마커스 래쉬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혹적인 제안을 거절했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웨인 루니에 이어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받은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부진을 겪었다.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 2020 무대 이후 어깨 수술을 결정한 래쉬포드는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 이후에도 경기의 템포를 따라가지 못했다.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적설까지 제기됐다. 이때 래쉬포드를 붙잡은 사람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다. 텐 하흐 감독은 래쉬포드를 핵심 멤버로 여기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의 예상대로 래쉬포드는 다시 날개를 되찾았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 출전해 27골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선 14골 3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팀 내 핵심 멤버로 떠올랐다. 현재 유럽 전체 리그를 통틀어 살펴봤을 때, 래쉬포드는 정상급 능력을 펼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지난 여름 래쉬포드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PSG이 보낸 구체적인 제안이 드러났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8일(한국시간) “PSG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4,000만 원) 상당의 계약을 래쉬포드에게 제안할 의향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유혹적인 제안이었다. 래쉬포드가 현재 맨유에서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 정도를 받는 가운데 PSG는 무려 2배 인상된 금액을 제안한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최정상급 선수인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의 주급과 같은 수준이고, 엘링 홀란드, 다비드 데 헤아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당시엔 래쉬포드가 지금처럼 대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하기 힘들었고, 오히려 부진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거절하기 힘들 법 했다.


그렇게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오히려 팀에 잔류해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영국 ‘플래닛 풋볼’은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맨유에 남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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