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호 첫 번째 피리독주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서 개최
손봉석 기자 2023. 3. 28. 21:51
장수호 첫 번째 피리독주회가 오는 4월 2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개최된다.
독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장수호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국악관현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재학 중이다.
학업뿐 아니라 박범훈류 피리산조 보존회 회원 , 이음회 ,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로서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을 맡고 있다.
독주회 프로그램으로 박범훈류 피리산조 , 경기민요연곡, 남도민요 흥타령·육자배기, 태평소와 아쟁병주를 준비하였고, 첫 번째 독주회인 만큼 많은 노력를 기울여 준비했다.
공연을 준비한 장수호는 “처음 피리를 접한 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어느덧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나이 서른에는 독주회를 해야겠다는 다짐들이 돌고 돌아 오늘에서야 첫 독주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제 삶의 또 다른 시작을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열심히 정진하는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장수호 첫 번째 피리독주회는 문화기획사 리버원컴퍼니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며, 전석 무료 공연으로 플레이티켓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리버원컴퍼니 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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