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시즌 준비 완료…‘V12’ 향해 정조준

손준수 2023. 3. 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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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이번 주말 프로야구가 개막합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12번째 우승을 목표로 시즌 준비를 마쳤는데요.

기아 김종국 감독은 투·타의 조화속에 올 시즌 가장 높은 곳에 오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올 시즌 타이거즈 전력을 살펴보고 개막전 라인업도 예상해보시죠.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리하게 휘는 변화구와 타자 몸쪽을 찌르는 강속구!

새로운 외국인 에이스 숀 앤더슨이 압도적 구위로 국내 무대 적응이 끝났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탈삼진 10개를 채우는 숀 앤더슨."]

앤더슨과 메디나, 최강의 외국인 원투 펀치를 앞세운 기아의 선발진은 토종 좌완특급 양현종과 이의리가 가세해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선발진의 남은 한 자리는 임기영과 루키 윤영철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량이 향상된 김기훈과 최지민이 가세한 중간계투진은 리그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도 중심 타선은 나성범과 황대인 소크라테스로 이어지는 이른바 '나황소' 트리오가 건재합니다.

박찬호와 김도영, 김선빈이 포진한 내야는 짠물 수비에 기동력을 갖춘 믿고 보는 라인업을 완성시켰습니다.

[김선빈/KIA 타이거즈 주장 : "모든 선수들이 시즌을 위해 준비 열심히 했고요. 선수들끼리 즐겁게 야구하자는 마음이 커서 모두 즐거운 분위기로 지금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야구를 하루 만에 끝낸 김종국 감독은 목표는 우승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김종국/KIA 타이거즈 감독 : "저희는 항상 가장 높은 곳을 향해서 준비를 해왔고, 올해도 그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목표를 위해서 첫날 첫 경기부터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산 12번째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는 다음 달 1일 지난해 우승팀 SSG랜더스를 상대로 인천에서 개막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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