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콜롬비아에 1-2 역전패…1무1패로 3월 A매치 마감

황민국 기자 2023. 3. 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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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전 역전패에 실망한 일본 선수들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일본이 콜롬비아에 올해 첫 A매치 패배를 당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후 재개된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한국과 똑같은 상대와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첫 판에선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다. 그러나 콜롬비아에 패배하면서 1무 1패로 3월 A매치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날 일본의 시작은 좋았다. 전반 3분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선제 헤딩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갔다.

콜롬비아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을 상대로 0-2로 끌려가다 후반 2골을 몰아친 것처럼 일본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콜롬비아는 전반 33분 역습 찬스에서 존 듀란(애스턴 빌라)이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16분 라파엘 산토스 보레(프랑크푸르트)가 감각적인 오버헤드킥 역전골을 꽂았다. 양 팀 모두 추가골은 넣지 못하면서 콜롬비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콜롬비아는 이날 승리로 리빌딩 효과를 확인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콜롬비아는 3월 A매치 2연전에서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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