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천원 학식' 예산 증액 검토..."대학생 부담 경감"

국민의힘과 정부가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 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생식당 '천원 아침밥'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현재 7억 2천여만 원인 '천원 아침밥' 지원 예산을 15억 7천여만 원으로 두 배가량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여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현재 41곳에서 66곳으로 늘고, 지원 인원도 기존 69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됩니다.

이 같은 천원 아침밥 지원 확대 검토는 국민의힘이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천원 아침밥'을 제공하는 경희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식사만큼은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지원을 늘리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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