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6개 독자 그룹으로 분할된다…IPO도 각각

권영미 기자 2023. 3. 28.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전자상, 미디어 및 클라우드 등 6개 부문으로 분할되어 별도로 기업공개(IPO)될 방침이라고 알리바바 측이 28일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다니엘 장은 이날 분할 계획을 밝히며, 이같은 구조조정을 통해 각 개별 기업이 자체 자금 조달 및 상장 계획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로고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전자상, 미디어 및 클라우드 등 6개 부문으로 분할되어 별도로 기업공개(IPO)될 방침이라고 알리바바 측이 28일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다니엘 장은 이날 분할 계획을 밝히며, 이같은 구조조정을 통해 각 개별 기업이 자체 자금 조달 및 상장 계획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설립되는 6개의 부문은 각각의 CEO와 이사회에 의해 관리된다. 알리바바는 분할 이유를 "주주의 가치를 열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6개 사업단위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타오바오 티몰 커머스, 로컬 서비스, 카이니아오 스마트 물류, 글로벌 디지털 코머스 및 디지털 미디어 엔터 그룹이다.

타오바오 티몰 커머스만 알리바바 그룹이 전적으로 소유하게 된다. 알리바바 그룹은 24년 전 출범해 현재 시장가치가 2200억 달러에 달한다. 2년전 중국 상장이 무산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창업자 마윈이 1년여만에 중국으로 돌아온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