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일부러 길 잃는 남자? 진지하거나 순수한 사랑 아냐” (연참)

유경상 2023. 3. 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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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길을 잃는 수작을 부리는 남자에 대해 평했다.

3월 2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일부러 길을 잃어 둘만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드는 남자가 썸이 맞는지 묻는 사연이 도착했다.

29살 고민녀는 골프 동호회에서 펜션으로 놀러가는 길에 같은 동네에 사는 1살 연상 남자 회원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런데 이동 중에 남자 회원은 계속 길을 잃었고 두 시간 가까이 둘이 있게 되며 연애관부터 배우자상까지 이야기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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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길을 잃는 수작을 부리는 남자에 대해 평했다.

3월 2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일부러 길을 잃어 둘만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드는 남자가 썸이 맞는지 묻는 사연이 도착했다.

29살 고민녀는 골프 동호회에서 펜션으로 놀러가는 길에 같은 동네에 사는 1살 연상 남자 회원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런데 이동 중에 남자 회원은 계속 길을 잃었고 두 시간 가까이 둘이 있게 되며 연애관부터 배우자상까지 이야기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남자 회원은 자주 갔던 펜션. 고민녀는 “집으로 돌아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차 안에서 은근히 떠보고 길 잃는 것까지 관심 있어서 한 행동 같다. 뭐라고 톡해야 은근슬쩍 떠볼 수 있을까”라고 조언을 구했다.

주우재는 “내비게이션 켜고도 저렇게 길을 잃는다? 많이 갔던 곳을? 이 정도로 수준이 높은 도로교통 환경에서 저럴 수 없다”며 썸이 맞다고 말했고 김숙은 “제가 찐 길치다. 내비 보는 것도 힘들었는데 요즘 너무 좋아졌다. 길 잃을 일이 없다. 왼쪽이라고 했는데 오른쪽으로 간 거다. 이건 마음 없이 이러기 어렵다”고 동조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썸이 아니라며 “NO를 한 이유가 평소와 다르다.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 마음이. 수작이 진지하고 순수한 사랑이 아니다”며 “다른 남자에게도 습관적으로 이럴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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