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해 유족 출연 "출소가 두렵다" ('진격') [종합]

김수형 2023. 3. 28.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격의 언니들'에서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이 힘들었던 기억을 꺼냈다.

28일 방송된 채널 S '진격의 언니들'에서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이 출연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 그는 "우리 집이 뉴스에 나왔다"며 2017년 용일 일가족 살인사건을 언급, 친부가 그렇게 살인사건 피해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피해 유족인 것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진격의 언니들’에서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이 힘들었던 기억을 꺼냈다. 

28일 방송된 채널 S ‘진격의 언니들’에서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이 출연했다. 

이날 고민녀로 전희라가 출연. 그는 “제가 숨을 잘 못 쉰다 숨 쉬는걸 잊게 된다”며 호흡하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 그는 “우리 집이 뉴스에 나왔다”며 2017년 용일 일가족 살인사건을 언급, 친부가 그렇게 살인사건 피해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피해 유족인 것이었다. 당시 용의자는 장남으로 반인류적 범죄가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다.

사건에 대해 물었다. 사연자는 “어느날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 새어머니와 남동생이 살해됐다고 , 아버지는 행방묘연이었다”며“처음 아버지가 범인일까 놀랐는데 아버지도 강원도 모처에서 발견됐다”며 범인이 의붓오빠와 아내라고 했다.  부부가 살해를 공모한 것. 그는 “더 충격적인 건 ‘두 마리 죽이고 한 마리 남았다’고 얘기했다, 이후 뉴질랜드로 도주했으나 붙잡혔고 현재 수감 중이다”며 충격적인 당시를 떠올렸다. 모두 “사람이 아냐, 괴물이다”며 인면수심 사건에 경악했다.

그렇게 처음 1심에서는 가해자인 의붓오빠가 사형이 나왔으나 반성문을 썼다고 했다. 자식을 이유로 선처를 호소한 것.결과적으로 2심에서 그는 무기징역, 부인은 8년이 나왔고 부인은 2026년 출소한다고 했다. 사연자는 출소를 앞둔 가해자 부인에 대해 “살인 과정같이하고 도주한 사람인데 시간이 갈 수록 무섭다”며 두려워했다.

패널들은 “자식도 있는거냐 충격이다, 버틴것도 대단 너무 힘들것”이라며 사연자를 걱정했다. 사연자는  “사망신고하는데가족관계 증명서에 내가 없다, 새엄마가 등록하지 않은 것, 서류상 남이기에 사망신고도 불가능했다 다 설명하고 아픔을 꺼내야했다”며 이후 직장생활도 불가능해 생활고도 겪었다고 했다.

게다가 부모님 빚도 많이 남았던 상황. 그는 “민사재판도 1년이 걸려, 사유재산도 처분 불가했다 심지어 부모님이 대출로 산 부동산과 집의 이자도 내가 매달 내야했다, 생활고가 너무 심해, 월셋집에서 쫓겨났고, 필라테스로 일할때 요가매트에 침낭깔고 잤다”며 “상속을 포기할 경우 조카한테 빚이 넘어간다”며 자신이 이자를 낼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전했다.

그럼에도 다시 씩씩하게 일어섰다는 사연자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유족재단 설립 예정 , 도와줄 사람없이 혼자 다 감내해야했다 같은 교통을 겪는 사람들이 더는 없어지길 바란다”며 희망을 품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진격의 언니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