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유리구슬 속 2700억톤 물"…달 기지 개발에 '희소식'

김민 기자 2023. 3. 28. 21: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에서 많게는 수천억 톤의 물을 얻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몇 년 전, 중국의 무인 탐사선이 달에서 흙을 가져왔는데, 그 흙 속에 있는 작은 유리 조각들을 분석해보니 물을 머금고 있던 겁니다.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유리 구슬'에 들어있는 물 발견
"달 전체 2700억톤 물"

지난 2020년
지구로 복귀한
중국의 무인 달탐사선 창어 5호,
달 토양 채취

국제 연구진의 토양 샘플 분석에서
소행성 충돌 등으로 생긴 지름
1㎜보다 작은 유리 조각들 나와

그리고 놀라운 발견

유리 조각에
'물 성분'(수산기)
품고 있는 걸 확인

과거 운석과 달이 충돌했을 때
생긴 조각들

이후 태양풍을 맞으면서 물을 머금게 돼

태양풍의 수소 이온이
달 표면의 산소 원자와 반응해
물이 된 것

"단순 가열로 물 분리 가능"

게다가 태양풍 덕분에
유리 조각에 '물 리필'도 가능

"유리조각, 달 표면 전체에 분포
물 최대 2700억톤"

사람이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료로도 이용 가능

미래 달 기지 개발에 '희소식'

(출처 : CNSA 유튜브·네이처)
(편집 : 박수빈)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