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황당 퇴장‥'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박주린 2023. 3. 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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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황당한 퇴장이 나왔습니다.

심판에게 모욕감을 줬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 리포트 ▶

필라델피아 킴브럴의 투구 도중 갑자기 경기를 중단시키는 주심.

투구 제한 시간 초과로 볼을 선언합니다.

이후 흐름이 끊긴 킴브럴이 주심에게 공을 바꿔달라고 요구했고 포수 리얼무토가 자신에게 공을 달라며 글러브를 내미는데‥

어? 주심이 갑자기 포수를 퇴장시킵니다.

리얼무토가 내밀었던 글러브를 갑자기 빼면서 허공에 공을 던지는 민망한 상황이 된건데 심판은 판정 불만에 따른 모욕 행위로 봤어요.

[해설] "글러브를 뺐다고 퇴장을 줬어요. 저건 좀 과한 반응인 것 같은데요."

리얼무토는 "주심이 직접 투수에게 공을 던져주는 줄 알고 글러브를 뺐다"고 항변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결국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는데요.

이 경기 심판 조장은 "충분히 퇴장을 내릴만한 상황이었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심판의 심기도 잘 살펴야겠는데요?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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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호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68480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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