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야 흙까지 산뜻하게" 챔피언 위한 인천시의 통큰 선물…문학구장, 21년만에 새단장 마쳤다 [잠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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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디펜딩챔피언'의 기세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을까.
이제 홈구장인 SSG랜더스필드로 돌아가면, 새롭게 단장한 깔끔한 그라운드가 선수들을 반길 예정이다.
SSG 관계자는 "(2002년)개장 이래 처음으로 내외야 흙까지 다 갈았다. 원래 31일 완공 예정이었는데, 날씨가 춥지 않아 이틀 당겨졌다. 덕분에 선수들이 그라운드 적응을 마친 뒤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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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SSG 랜더스가 '디펜딩챔피언'의 기세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을까. 개막과 함께 산뜻한 새 그라운드가 탄생했다.
SS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1대0으로 승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상큼하게 마무리했다.
이제 홈구장인 SSG랜더스필드로 돌아가면, 새롭게 단장한 깔끔한 그라운드가 선수들을 반길 예정이다. SSG 선수단은 29일부터 그라운드 적응 훈련을 치른다.
지난해 인천시는 문학야구장 보수를 위한 특별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25일부터 구장 시설 개선 공사가 이뤄졌다. SSG가 아닌 인천시가 구장 보수에 나섰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SSG는 올해 시범경기를 모두 원정경기로만 치렀다. 즐거운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SSG 관계자는 "(2002년)개장 이래 처음으로 내외야 흙까지 다 갈았다. 원래 31일 완공 예정이었는데, 날씨가 춥지 않아 이틀 당겨졌다. 덕분에 선수들이 그라운드 적응을 마친 뒤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문학은 상대적으로 미끄러운 구장으로 꼽혔다. 흙을 채운지 20년이 넘다보니 잔디의 생육이 곤란했고, 빅보드의 넓은 그늘로 인해 습기도 잘 빠지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달라진 새 그라운드를 선보이게 됐다. 특히 외야 펜스앞 워닝트랙에는 인조잔디가 깔렸다. SSG 선수들의 숙원사업이었다는 설명이다.
SSG 측은 "전체적인 공사는 지난 주중 마무리가 됐고, 내일 최종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새 시즌 SSG랜더스필드를 찾는 팬들도 기분좋게 경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SG는 선발 오원석이 5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7회 터진 최 정의 결승타로 LG를 시범경기 3연패에 빠뜨리며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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