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니폼·안정환 축구화가 한곳에

강정의 기자 2023. 3. 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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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축구역사박물관 추진
관련 전시 유물 5760개 보유

충남 천안시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 선수가 입었던 유니폼 등을 보관·전시하는 ‘축구역사박물관’을 건립한다.

천안시는 2026년까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 축구역사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2025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 박물관에는 총 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된다. 천안시는 박물관에서 전시할 수 있는 축구 관련 유물 5760개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유물은 국내 최초의 국제심판인 김화집씨가 사용한 휘슬, 2002 월드컵 축구대표팀 사인볼, 2002 한·일 월드컵 안정환 선수 축구화, 2022 카타르 월드컵 손흥민 선수 착용 유니폼 등이다.

천안시는 2019년 10월 시설물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는 등 박물관 건립을 준비해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에는 한국 축구의 심장 역할을 담당하게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건립되고 프로리그로 진출해 있는 천안시티FC가 축구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한국 축구 140년 역사를 집대성하는 축구역사박물관의 건립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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