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내일 더 포근…미세먼지 ‘나쁨’

[KBS 대전] 포근한 봄 날씨를 즐기기엔 미세먼지가 아쉽습니다.

대기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현재 우리 지역의 공기가 매우 탁한데요.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 '나쁨'단계까지 오르겠고, 모레까지 대기 상황이 좋지 않겠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대기도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대전, 세종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는 더 메마르겠습니다.

화재 사고 나지 않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겠는데요.

특히, 충남 서해안은 가시거리가 200 미터 이하로 좁혀질 수 있는 만큼 조심해서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안개가 걷히고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금산의 아침 기온 0도, 대전과 세종 2도로 시작해 한낮 기온은 공주와 논산, 대전이 22도로 오늘보다 3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천안과 서산이 1도, 한낮에는 아산 20도, 내포 21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청양 영하 1도, 낮 기온은 부여가 22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겠지만, 해상 곳곳에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맑은 하늘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이 24도 안팎까지 올라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