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더 포근하고 일교차 커…공기 탁해요

KBS 지역국 2023. 3.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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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봄 날씨 참 변덕스럽습니다.

만발한 벚꽃과 함께 완연한 봄에 접어드나 싶더니 오늘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며 추웠는데요.

꽃샘추위가 서서히 풀리면서 내일은 2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고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으로 기온차가 무척 큽니다.

외출할 때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청주와 진천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무척 건조한 데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더욱 메말라 가겠고요.

건조특보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내일 공기는 탁하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껴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줄어드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낮에도 안개가 모두 사라지지 않고 먼지와 섞인 연무로 남겠습니다.

호흡기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을 보이겠는데요.

청주 4도, 충주와 증평 1도, 제천은 -1도가 예상됩니다.

한낮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릅니다.

청주와 보은 21도, 충주와 제천 20도로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20도가량 무척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20도를 훌쩍 넘어서며 5월 초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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