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젊은 의료인에게 '필수의료 정책' 제안 청취

강승지 기자 2023. 3. 28. 2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확립을 위해 20~30대 젊은 의료인과 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 정책 관련 제안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28일 오후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전공의, 신규 간호사, 의대생·간호대생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보건복지부 제공) 2022.12.20/뉴스1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가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확립을 위해 20~30대 젊은 의료인과 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 정책 관련 제안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28일 오후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전공의, 신규 간호사, 의대생·간호대생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의료인들은 의료교육 인프라 격차에 대한 의견을 공통적으로 내놨고, 의대생들은 최근 근무환경 개선에 따른 응급의학과 선호 사례를 들며 인프라 투자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간호대생들은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강화를 통한 간호서비스 질 향상, 간호대생의 실습과정 불편 해소, 학교간호교육과 병원간호교육 차이를 줄이기 위한 임상교수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현재 현장에서 활동 중인 의료인들은 지역 격차, 일부 과목 쏠림에 대한 견해를 밝혔고 전공의들은 수도권 병상 확대에 따른 지역 병원의 어려움, 피부 미용 등 과목 쏠림을 완화할 대우 방안 등을 제안했다.

간호사들의 경우 불규칙한 근무 개선과 적정 환자 수, 신규 간호사에 대한 교육시스템과 방문 간호 인력의 안전 및 업무 범위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전국민이 어디서나 제때 필요한 진료를 받도록 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최우선적 정책목표를 두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