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갈수록 기온↑ 큰 일교차 유의…대기 건조·화재 주의

[KBS 대구]그야말로 완연한 봄입니다.

당분간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갈수록 봄 기운은 더 짙어지겠는데요,

내일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 대구는 20도를 웃돌겠고요,

기온은 조금씩 더 올라 글피에는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하니까요,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대기는 나날이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건조한 날씨 속에 앞으로 경북지역으로도 건조특보가 점차 확대될 수 있겠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안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고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겠습니다.

안전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겠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로 쾌청한 하늘은 보기 어렵겠는데요,

충청과 전라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으로 높겠고요,

대구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자세한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6도, 포항은 8도로 시작하겠지만, 영양은 0도, 봉화는 영하 1도로, 여전히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안팎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며 2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대구와 영천 안동이 21도, 김천은 22도가 되겠고요,

포항과 영덕은 18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1m로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 속에, 나날이 따뜻해지겠고요,

다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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