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이어 우리은행도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키로

박대한 2023. 3.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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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권 불안이 확산하자 국내 금융지주나 은행들이 잇따라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상환 청구권) 행사 방침을 조기에 확정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13년 4월 발행한 5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다음 달 중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전날 2018년 4월 발행한 1천35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다음 달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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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글로벌 은행권 불안이 확산하자 국내 금융지주나 은행들이 잇따라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상환 청구권) 행사 방침을 조기에 확정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13년 4월 발행한 5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다음 달 중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외에도 오는 7월 4천억원, 11월 2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올해 콜옵션 행사가 가능한 신종자본증권 물량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전날 2018년 4월 발행한 1천35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다음 달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콜옵션 행사 방침을 미리 발표하는 것은 크레디트스위스(CS)의 신종자본증권 상각 이후 도이치뱅크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등 글로벌 은행 시스템 우려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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