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관 “신동력 기대”

김지홍 2023. 3. 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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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의성군이 역점 사업으로 조성 중인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의성 바이오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5년 경북도청 이전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 북부권 신성장 산업을 구상해온 의성군.

안동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세포 배양 산업의 제반을 다지는 데 힘써왔습니다.

산업화를 위한 첫 단추로,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지원센터에는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5개 연구기업이 입주할 계획입니다.

건물 3층에 있는 연구분석실입니다.

이곳엔 내년까지 예산 30억 원이 투입돼, 50종이 넘는 연구 장비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가축을 기르는 대신 세포를 배양해 얻는 배양육과, 세포 배양 배지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윤형호/세포배양 배지 제조생산기업 대표 :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좀 있는데, (우리 업체와) 연계해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업체들이 많이 있어서 그 부분은 기대가 큽니다."]

의성군은 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관계기관과 손잡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경북에 세포배양 산업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겁니다. 바이오 산업 관련 시·군과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오는 2025년 완공될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영주시, 풍기인삼 소비촉진 특별 기획전 개최

영주시가 내일부터 한 달간 경상북도와 함께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풍기인삼 소비촉진 특별기획전을 엽니다.

기획전은 영주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과 경상북도 고향 장터 '사이소'에서 인삼과 홍삼 가공품 전 제품에 대해 30% 할인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 번에 최대 할인금액은 3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됩니다.

영양 ‘황금부사’, 베트남으로 첫 수출

한 가지에서 황금색과 빨간색 사과가 동시에 열리는 영양 황금부사가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영양군 황금부사 작목반은 오늘 베트남 호치민으로 황금부사 8.5톤, 11만 5천 달러 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수출단가는 18kg 한 상자에 11만 4천 원으로 국내 경매가의 세배에 가깝습니다.

영양군 황금부사 작목반은 내년에는 50여 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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