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DGB금융 등에 "이사보수 금액 과다" 제동

우연수 기자 2023. 3. 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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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DGB금융지주와 원익QnC 등의 이사 보수 한도 관련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이사 보수 금액이 과다하다"며 반대를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8일 제5차위원회를 열고 DGB금융지주, 남선알미늄, 넷마블, 원익QnC 총 4개사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결정했다.

국민연금은 30일 열리는 DGB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하다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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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국민연금이 DGB금융지주와 원익QnC 등의 이사 보수 한도 관련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이사 보수 금액이 과다하다"며 반대를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8일 제5차위원회를 열고 DGB금융지주, 남선알미늄, 넷마블, 원익QnC 총 4개사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결정했다.

국민연금은 30일 열리는 DGB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하다며 반대했다. 그외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을 결정했다.

같은날 열리는 남선알미늄 안건 중에서는 우오현 사내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 과도한 겸임을 이유로 반대했다. 그외 안건은 모두 찬성했다.

넷마블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에 대해서도 반대를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황득수 후보가 중요한 지분관계에 있는 회사에 재직 중인 임직원에 해당한다며 반대를 결정했고, 그외 안건은 모두 찬성했다. 넷마블은 29일 주총을 앞두고 있다.

같은날 열리는 원익QnC 안건 중에서는 상임감사 선임의 건에 대해 중요한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에 최근 5년 내 재직했던 임직원에 해당한다며 반대를 행사했고,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데 대해서도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하다며 반대했다. 그외 안건은 모두 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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