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다시 포근한 봄, 기온 갈수록 올라…대기 점차 건조

KBS 지역국 2023. 3. 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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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다시 포근한 봄기운이 감돕니다.

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

날이 갈수록 기온은 더 오르겠고요.

금요일에는 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 4월 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니까요.

아침, 저녁으로는 따뜻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이 포근해지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 제주 곳곳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랐는데요.

오늘 밤까지는 공기가 탁하겠고요.

내일은 '보통' 수준이 예보됐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농도가 짙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요.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차 건조하겠습니다.

화재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귀포 11도, 나머지 지역 9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16도, 제주 17도, 성산과 서귀포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잔잔하게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2m로 높지 않겠습니다.

주 후반부터는 대체로 흐리다가 일요일에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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