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남성마을회 “노인성 공연 보러 오세요” 외

KBS 지역국 2023. 3. 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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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별의 마을'로 알려진 서귀포 남성마을이 새롭게 야간관광 상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서귀포 걸매생태공원에는 평소와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서귀포시 남성마을 주민들이 손수 만든 '노인성, 소원이 닿다' 첫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과거 양반들이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자주 찾은 남극노인성을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각자의 소원을 별에 담아 보내는 이색 체험도 이어져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현성환/남성마을회장 : "야간 공연을 마을주민들이 열심히 준비해서 관객이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입니다. 서귀포 야간관광에 이 공연이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JDC 마을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마을주민들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색다른 관광 콘텐츠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교육 협력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인 학생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과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교육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는데요.

올해 중점 추진 의제로 '학생 건강증진'을 채택해 본격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열린 초・중등 학교장협의회에서는 학교 내 '1130운동'을 시작으로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줄넘기와 방송 댄스를 대표 운동 프로그램으로 정했는데요.

앞으로 학교 간 재밌는 경연도 펼치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갈 계획입니다.

[김영대/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구현을 위해서 애쓰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지원청도 맥을 같이 해서 발전기금과 서귀포시청, 우리 지원청 3개 기관이 지난해에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학생 건강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특히, 학생 비만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들을 시청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학생들이 쉽게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영상 제작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앵커]

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데 이런 좋은 습관들이 청소년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질병이나 장애 등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은데요.

서귀포시가 '어르신 통합돌봄지원센터'를 운영해 도움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문을 연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시설인데요.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카페와 주방, 프로그램 실, 그리고 안심 주택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 누구나 이용 가능한데요.

앞으로 식사 배달과 목욕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돌봄 혜택과 함께 지역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경화/서귀포시 통합돌봄 지원센터장 : "서귀포시 통합돌봄 지원센터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행복한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개개인에 맞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내에서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으니 찾아오셔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는 스마트 경로당과 건강 놀이터 '놀팟'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누구나 쉽게 사진과 영상을 만들곤 하는데요.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영상 분야를 더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서귀포의 자연과 일상 등 다채로운 매력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수상작은 시상금과 함께 서귀포시장상이 주어지고, 전시회나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알리게 됩니다.

접수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고요,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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