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ld] 변화의 핵심은 좌측면, 이강인-이기제의 ‘왼발’ 주목하라

정지훈 기자 2023. 3. 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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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핵심은 '좌측면'이다.

4-4-2 포메이션에서 좌측면 미드필더에 이강인, 좌측면 수비수에 이기제가 선발로 나선다.

최전방에서 손흥민과 황의조, 미드필더에 이강인, 황인범, 정우영(알 사드), 이재성, 4백에 이기제,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선발로 투입된다.

이런 이유로 좌측면 미드필더와 레프트백에서 변화가 예상됐는데,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조금은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대신해 이강인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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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변화의 핵심은 ‘좌측면’이다. 4-4-2 포메이션에서 좌측면 미드필더에 이강인, 좌측면 수비수에 이기제가 선발로 나선다. 이강인과 이기제의 ‘왼발’을 주목해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우루과이(FIFA 랭킹 16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콜롬비아전은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남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했는데, 공격은 합격점을 줄 수 있었지만 수비 집중과 조직력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주도적인 축구를 하며 나름의 좋은 성과를 냈다.


이런 이유로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을 또 한 번 가동하고, 손흥민, 황인범, 이재성, 김민재, 김영권 등 핵심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선발로 나선다. 최전방에서 손흥민과 황의조, 미드필더에 이강인, 황인범, 정우영(알 사드), 이재성, 4백에 이기제,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선발로 투입된다.


가장 큰 변화는 좌측면에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는 주로 4-1-4-1 포메이션을 활용했기 때문에 좌측면 윙어의 주인은 손흥민이었고, 부동의 레프트백은 김진수였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이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올라섰고, 김진수는 부상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런 이유로 좌측면 미드필더와 레프트백에서 변화가 예상됐는데,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조금은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대신해 이강인 선발로 나선다. 이강인은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소속팀에서 좌측면을 소화하기도 했기에 대표팀에서도 같은 포지션에서 플레이 한다.


왼쪽 풀백에서는 이기제와 설영우가 경쟁했는데, 이기제가 다시 한 번 나선다.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클린스만 감독이기에 왼발 킥과 공격 전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기제가 선발로 낙점 받았고, 설영우는 대표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일단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좌측면에 위치한 이강인과 이기제의 왼발을 주목해야 한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인정받은 날카로운 왼발 킥을 가지고 있고, 이기제는 K리그 최고의 왼발이라는 평가다. 두 선수가 측면에서 날카로운 킥력을 바탕으로 찬스 메이킹을 담당하고, 전방에 있는 손흥민과 황의조가 마무리한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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