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장은수,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16세 양효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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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개막전 2023 SBS골프·롯데오픈(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장은수는 28일 충남 부여의 롯데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아마추어 양효진(16·제주 남녕고)의 추격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롯데가 드림투어 활성화를 위해 기존 KLPGA 투어 롯데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대신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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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는 28일 충남 부여의 롯데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아마추어 양효진(16·제주 남녕고)의 추격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국가대표를 거쳐 2017년 프로가 된 장은수는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정규와 2부인 드림투어를 오갔다. 지난해에도 정규투어에서 뛰었으나 상금랭킹 93위에 그친 장은수는 시드전에서도 36위에 머물러 이번 시즌 정규투어 출전 기회가 많지 않다.
시드전 순위에 따라 정규투어 대회 출전 자격을 주는데 30번 이후는 절반 정도 출전한다.
정규투어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장은수는 올해 드림투어 병행을 준비했고, 개막전 우승으로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 획득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드림투어 시즌 종료 기준 상금랭킹 20위까지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때려 선두로 나선 장은수는 이날도 전반에만 2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에선 아마추어 돌풍이 거셌다. 2위에 오른 양효진을 비롯해 공동 5위 서교림(17·인천여방통고)과 오수민(15·비봉중)은 모두 중·고등학생 신분인 아마추어 선수다.
드림투어는 지난해 4월 5일 개막했으나 올해는 일주일 앞당겨 열렸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롯데가 드림투어 활성화를 위해 기존 KLPGA 투어 롯데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대신해 개최했다. 최종 순위 기준 상위 16명과 아마추어 3명은 오는 6월 1일 개막하는 롯데오픈에 출전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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