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전력 딛고 4연승' 양형석 감독 "김휴범 부상 크지 않아"

천안/김혜진 2023. 3. 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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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상승세의 상명대를 물리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양형석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8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상명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82-63으로 승리했다.

양형석 감독은 "1라운드를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2라운드 첫 경기에 개막전 상대를 만나 다시 승리해 기쁘다. 선수들이 잘 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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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김혜진 인터넷기자] 중앙대가 상승세의 상명대를 물리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양형석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8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상명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82-63으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올 시즌 4연승을 달렸다.

강현수(20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와 이주영(16점)이 팀 공격력을 이끌었고, 이강현(19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제 몫을 했다. 신입생 김두진(10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의 깜짝 활약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양형석 감독은 “1라운드를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2라운드 첫 경기에 개막전 상대를 만나 다시 승리해 기쁘다. 선수들이 잘 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중앙대는 2쿼터에 일찌감치 점수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경기 종료까지 점수 차를 유지한 중앙대는 상명대를 상대로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이날 팀의 리더 이주영은 물론, 강현수가 쾌조의 공격력을 뽐내며 팀 공격을 견인했다.

양형석 감독은 “팀의 활력소인 선수다. 분명히 능력도 있다. 하지만 평균치가 (일정하지 않은 게) 아쉽다. 능력은 저학년 때부터 검증됐던 선수다. 오늘(28일)은 디펜스에 조금 문제도 있었다. 그래도 답답한 부분을 강현수가 맡아 해결해줬다. 야투도 굉장히 좋아졌다”라고 강현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앙대의 주득점원 역할을 기대했던 김휴범은 출전하지 않았다. 동계 훈련 중 허벅지 부상을 입으며 뒤늦게 팀 훈련에 합류한 김휴범이다. 하지만 리그 첫 두 경기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부상 여파에 대한 우려를 날렸다.

시즌 초반 김휴범에 대해 ‘출전 시간을 조절해 줄 것’이라고 밝힌 양형석 감독이다. 그러나 김휴범은 직전 경기부터 12인 엔트리에도 모습을 감췄다. 양형석 감독은 “다시 부상이 찾아왔다. 확실하게 치료하고 가자는 차원에서 아끼는 중이다. 이상하게 올해 동계 훈련 때부터 허벅지 근육 문제가 있다. (부상 정도가) 심한 건 아니라 걱정이 크지는 않다”라고 김휴범의 상태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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