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잠비아 외교장관 통화 "민주주의·인권 증진 등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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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스탠리 카송고 카쿠보 잠비아 외교장관이 28일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카쿠보 장관과의 통화에서 우리나라와 잠비아가 오는 29~30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미국·네덜란드·코스타리카와 공동 주최할 예정임을 들어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이란 공통의 가치에 기반을 두고 협력을 확대해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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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스탠리 카송고 카쿠보 잠비아 외교장관이 28일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카쿠보 장관과의 통화에서 우리나라와 잠비아가 오는 29~30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미국·네덜란드·코스타리카와 공동 주최할 예정임을 들어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이란 공통의 가치에 기반을 두고 협력을 확대해왔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또 내년에 개최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잠비아 정상도 참석해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실질협력 증진을 함께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카쿠보 장관도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한국과 공동 주최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확대되고 있는 양국 간 고위급 교류에 더해 오늘 통화를 계기로 실질협력을 더 강화해가자"고 화답했다.
카쿠보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환영한다"며 "내년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함께 한국에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 장관은 인라 통화에서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과 2024·25년 임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입후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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